海外各国からGCへ留学中の学生が、日本での学びをレポート。
日本で出合った新鮮な体験を生き生きと伝えます。
2019.11.20
京都だから学べる! 「京都学」の授業
多くの方がご存じの通り、同志社大学は京都にある大学です。そのため、京都に住んでみたい、京都を感じたいなどと思う方が同志社大学に志願する場合も多いです。同志社大学も、京都という地域性を活かし、京都についての授業や京都でしか体験できないプログラムなどがあり、多彩です。特に、私たちのグローバル・コミュニケーション学部日本語コースは、日本語だけではなく日本の社会や文化も深く学ぶことを目標にしているため、日本の伝統文化と京都についての授業は重要だと言えます。グローバル・コミュニケーション学部日本語コースの学生を対象にした「京都学」は、今年、新しく開設された選択科目です。授業では宇治茶、西陣織、お香、祇園祭をテーマに取り上げました。今回、その中でお香の体験について書きたいと思います。
교토이니까 배울 수 있다! 교토학 수업
많은 분들이 알고 계시듯이 도시샤 대학교는 교토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교토에살아 보고 싶거나 교토를 느끼고 싶으신 분들이 저희 학교에 지원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도시샤 대학 또한 교토라는 지역성을 살려, 교토와 관련된 수업과 교토에서만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등을 다양하게 개설하고 있습니다. 특히, 저희 글로벌 커뮤니케이션 학부 일본어 코스는 일본어 뿐 아니라 일본사회 또한 심도 있게 배우는 것을 목표로 하기 때문에, 일본 전통문화와 교토와 관련된 수업은 중요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글로벌 커뮤니케이션 일본어코스 학생을 대상으로 한 교토학 수업은 이번해에 새로 개설된 선택과목입니다. 이번 수업에서는 우지차, 니시진오리, 기온마츠리 등을 테마로 공부했습니다만, 이번 기사는 그 중에서 향 체험에 대해 써보려고 합니다.
お香とは
皆さんは日本の伝統文化と言えば、茶道や生け花などをよく思い浮かべると思います。しかし、日本のお香について知っている方は少ないと思います。私も今回の京都学の授業を通じて、日本のお香について初めて学びました。授業ではお香について基礎的なことを学びました。お香は飛鳥時代に仏教とともに日本に伝わったものとして知られています。もともとは仏像に供える香りとしてもたらされ、その後、平安時代には貴族の間でお香を焚(た)き、鎌倉から江戸時代の武士の間でも香木の小さなかけらを焚くようになりました。
7月、京都市内の「香老舗 松栄堂」で「聞香(もんこう)」の体験をしました。お香では嗅ぐという表現ではなく、心の中でゆっくり味わう「聞く」という表現が使われています。社長の畑正高氏に聞香の方法について教えていただきました。香りが異なる3つの香木の違いを感じてみました。香炉を左手で支え、右手で香りを聞かなければならないことなど、思ったより厳しい礼法が定められていました。
향(お香)이란?
여러분은 일본 전통 문화라고 하면, 차도나 꽃꽂이 등을 떠올리실 것 같습니다. 하지만 일본의 향(お香)에 대해서 아시는 분은 적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저 또한 이번 교토학 수업을 통해서 일본의 향(お香)에 대해서 처음 배웠습니다. 수업에서는 향(お香)에 대한 기본적인 지식을 배울 수 있었습니다. 배운 내용의 일부분을 요약하면, 향(お香)은 아스카 시대에 불교와 함께 일본에 전해진 것으로 알려져 있다고 합니다. 원래는 불상에 바치는 향으로써 일본에 들어왔으며, 후에 헤이안 시대에는 귀족들이 향(お香)을 피우고, 가마쿠라 시대부터 에도시대의 무사들이 향나무 조각을 피우게 되었다고 합니다.
7월, 교토시내의 香老舗 松栄堂에서 문향(聞香, 향내를 맡음, 향을 피워 그 냄새를 맡아 분간하는 일) 체험을 하였습니다. 향(お香)에선 냄새를 맡다(嗅ぐ)라는 표현이 아닌 맡아 분간한다는 聞く라는 표현이 쓰입니다. 香老舗 松栄堂의 사장이신 하타 마사타카씨께 문향(聞香)방법을 배우고, 향이 다른 3개의 향나무의 차이를 느낄수 있었습니다. 향로를 왼손으로 받치고 오른손으로 향을 맡아야 하는 등 생각보다 까다로운 예법이 정해져 있었습니다.
お香を大切にする気持ち
今回の体験で、私が一番記憶に残っているのは香りを大切にする気持ちです。畑社長は、お香の材料は日本で生産されていないものが多く、外国から来たものが多いので、お香を大切にしなければならないとおっしゃっていました。また、材料を大切にして次の世代に材料を伝えること、そしてお香の聞き方も教えて、お香の文化を受け継ぐことも大切だとおっしゃいました。
私はお香の体験が初めてだったので、いろいろな香木の区別が難しかったです。私は今までお寺や祭祀などでお香を嗅いたことがありますが、このように礼法を守りながら、香りを聞いたのは初めてでした。礼法を守りながら集中してお香を聞いてみると、お香の深みが感じられました。また、このように現代にもお香が残っているのは、お香の聞き方や伝統を大切にして受け継いできたからのではないかと思いました。
향을 소중히 하는 마음
이번 체험에서 제일 기억에 남는 것은 향을 소중히 하는 마음이었습니다. 하타 사장님은 향(お香)의 재료 중에선 일본에서 생산되지 않고 외국에서 온 것이 많기 때문에 향(お香)을 소중히 해야 한다고 말씀하셨습니다. 또한 재료를 소중히 하여 다음세대에 재료를 전해주는 것, 그리고 문향(聞香)방법 또한 가르쳐서 향(お香)의 문화를 계승하는 것도 중요하다고 하셨습니다.
저는 향(お香)체험이 처음이었기 때문에 여러가지의 향을 구별하는 게 어려웠습니다. 이제까지 절이나 제사를 할 때 향을 맡아 본 적이 있습니다만, 이렇게 예법을 지키면서집중해서 향을 문향한 것은 처음이었습니다. 예법을 지키면서 집중해서 향을 맡으니, 향의 깊이를 느낄 수 있었습니다. 또한 이렇게 현대에도 향(お香)이 남아 있는 것은, 향의 문향(聞香)방법과 전통을 소중히 하고 계승해 왔기 때문이라고 생각했습니다.
日本語コース2年 パク ソヒョン
일본어 코스 2학년 박소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