海外各国からGCへ留学中の学生が、日本での学びをレポート。
日本で出合った新鮮な体験を生き生きと伝えます。
2020.12.22
釜山(プサン)と日本間の交流を探して
新型コロナの影響で、今回の留学生レポートは母国の韓国でレポートを書くことになりました。韓国でできる日本と関係がある活動には何があるか考えた結果、前から関心があった地元の釜山(以下「プサン」という。)と日本の間の交流について調べてみようと決めました。プサンは、韓国の南にある街で、韓国の第二の都市として知られています。また、日本と地理的に近いので、昔から日本との交流も多かったです。日本との交流の歴史の中で、今回のレポートは、朝鮮(李氏朝鮮1392年~1910年)が日本に送った外交使節団である「朝鮮通信使」について書きたいと思います。
부산과 일본간의 교류를 찾아서
신형 코로나 바이러스의 영향으로, 이번 유학생 레포트는 모국인 한국에서 쓰게 되었습니다. 한국에서 할 수 있는 일본과 관련 있는 활동에는 무엇이 있을까 생각해 본 결과, 예전부터 관심이 있었던 고향인 부산과 일본 간의 교류에 관해 조사해보기로 하였습니다. 부산은 한국 남쪽에 있는 도시로, 한국의 제2 도시로 알려져 있습니다. 또한 일본과 지리적으로 가깝기 때문에 옛날부터 일본과의 교류가 많았습니다. 일본과의 교류의 역사 중에서, 이번 레포트는 조선이 일본에 보낸 외교사절단인 ‘조선통신사’에 대해 써보려고 합니다.
© OpenStreetMap
「朝鮮通信使」と釜山(プサン)
出典:「조선의 국서를 싣고 일본의 강을 건너는 배(國書樓船圖,국서누선도)」국립중앙박물관
https://www.museum.go.kr/site/main/relic/search/view?relicId=1167#
出典:「평화의 사절단 조선통신사展」パンフレット
旅程は回ごとに違いがあり、江戸まで行く場合が最も多かったが、このように日光まで行く場合もあった。
「朝鮮通信使」は、日本との国交回復と平和共存のため、1607年から1811年までの間、計12回日本に派遣された使節団です。「朝鮮通信使」は、当時の朝鮮の首都である漢陽(ハンヤン、ソウルの昔の名前)を出発してプサンと対馬を経て、大阪、京都、江戸まで(旅程は回ごとに違いがありました)移動しながら、国書の交換、幕府の慶事のお祝い、学問と文化の交流などを行いました。300~500名の通信使が約6ヶ月から1年の間で往復4500kmを移動したと伝えられています*1。プサンは朝鮮通信使が朝鮮から日本へ行く渡航経由地であり、日韓文化交流の窓口という歴史的・地理的な意味を持ちます*2。プサンでは毎年5月、「朝鮮通信使の祭り」が開かれ、朝鮮通信使の再現行列も見られますが、今年は新型コロナの影響で、縮小された形で記念行事が行われました。
‘조선통신사’ 와 부산
‘조선통신사’는 일본과의 국교회복과 평화공존을 위해 1607년부터 1811년까지 총 12번 파견되었던 사절단입니다. ‘조선통신사’는 당시의 조선의 수도인 한양을 출발하여 부산과 대마도를 거쳐, 오사카, 교토, 에도까지(여정은 횟수마다 차이가 있었음.) 이동하면서, 국서 교환, 막부의 경사 축하, 학문과 문화의 교류를 하였습니다. 300명~500명의 통신사가 약 6개월부터 1년간 왕복 4500km를 이동했다고 전해지고 있습니다*1. 부산은 조선통신사가 조선에서 일본에 가는 도항지이자 한일 문화 교류의 창구라는 역사적·지리적 의미를 지니고 있습니다*2. 부산에서는 매년 5월 ‘조선통신사 축제’ 가 열려, 조선통신사의 재현행렬도 볼 수 있습니다만, 이번해는 신형 코로나 바이러스의 영향으로 축소된 형태로 기념행사가 열렸습니다.
現代まで続く「朝鮮通信使」の意味
「『朝鮮通信使』記録物ユネスコ世界記録遺産韓日共同登録3周年記念 平和の使節団朝鮮通信使展」が開かれた建物
今年の記念行事の中では、「『朝鮮通信使』記録物ユネスコ世界記録遺産韓日共同登録3周年記念平和の使節団朝鮮通信使展」も開かれました。朝鮮通信使に関する記録(111件[333点])は、2017年にユネスコ「世界の記憶」として日韓共同で登録されました。展示会では「朝鮮通信使」についての説明だけではなく、日本と韓国が共同申請のためにどのような努力をしたかについての展示もありました。最初に申請を提案した「プサン文化財団」の努力から、登録の確定までの歩みを見ることができました。「朝鮮通信使」の平和の意味が現代まで続き、日韓共同登録という結果に至ったことは素晴らしいですね。
현대까지 이어지는 조선통신사의 의미
이번해의 기념행사에서는, ‘조선통신사 기록물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한일 공동 등재 3주년 기념 평화의 사절단 조선통신사전’ 도 열렸습니다. 조선통신사에 관한 기록(111건[333점])은, 2017년에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으로 한일공동으로 등재되었습니다. 전시회에서는 ‘조선통신사’에 대한 설명뿐만 아니라, 한국과 일본이 공동신청을 위해 어떠한 노력을 했는가에 대한 전시도 있었습니다. 처음에 등재를 제안한 ‘부산문화재단’의 노력부터 공동등재의 확정까지의 여정을 볼 수 있었습니다. ‘조선통신사’의 평화의 의미가 현대까지 이어져, 한일공동등재라는 결과에 이른 것은 대단하다고 생각합니다.
おわりに
私は高校時代のときこの「朝鮮通信使」について学んだことがありますが、「朝鮮通信使」に関する記録が日韓共同申請でユネスコ「世界の記憶」になったことは、今回の取材を通じて初めて知りました。私は今まで交流というものは主に未来に向かっているものではないかと考えていましたが、過去の交流も重要であり、その過去の交流が現代と未来の交流にも繋がることを再認識しました。グローバル・コミュニケーション学部で異文化交流と多文化社会などについて学んだことで、このように交流とは何か、異文化コミュニケーションとは何かについて考える機会が増え、またこれらについて幅広い考えを持つようになったと思います。コロナ禍が終わった後には、日本でもこのような異文化交流の足跡を探していきたいです。
마치며
저는 고등학교 때 ‘조선통신사’에 대해 배운 적이 있습니다만, ‘조선통신사’에 관한 기록이 한일 공동 등재로 세계기록유산이 되었다는 것은 이번 취재를 통해 처음 알게 되었습니다. 저는 지금까지 ‘교류’라는 것은 주로 미래로 향한 것이 아닐까라고 생각했습니다만, 과거의 교류도 중요하며, 그 과거의 교류가 현대와 미래의 교류에도 이어진다는 것을 다시 한번 느꼈습니다. 글로벌 커뮤니케이션 학부에서 이문화교류와 다문화사회 등에 배우면서 이번과 같이 교류란 무었인가, 이문화 커뮤니케이션이란 무엇인가에 대해 생각해보는 기회가 늘었으며, 이것들에 대해 폭넓은 생각을 가지게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코로나 사태가 끝난 후에는 일본에서도 이러한 이문화 교류의 발자취를 찾아가고 싶습니다.
注
*1 平和の使節団朝鮮通信使展(평화의 사절단 조선통신사전). 『朝鮮通信使』記録物ユネスコ世界記録遺産韓日共同登録3周年記念 平和の使節団朝鮮通信使展(조선통신사 기록물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한일 공동 등재 3주년 기념 평화의 사절단 조선통신사전). 2020. (パンフレット(팜플렛))
*2 김효경(キムヒョギョン). “조선과 일본의 평화교류를 기념하는 ‘조선통신사 한일문화교류 축제’(朝鮮と日本の平和交流を記念する「朝鮮通信使日韓文化交流祭り」)”. 부산동구문화원(釜山東区文化院)
https://ncms.nculture.org/local-festival/story/1186
(2020年12月15日最終参照(최종참조))
日本語コース 3 年 朴素賢(パクソヒョン)
일본어 코스 3학년 박소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