海外各国からGCへ留学中の学生が、日本での学びをレポート。
日本で出合った新鮮な体験を生き生きと伝えます。
2021.03.16
2021年2月、京田辺市と同志社女子大学 現代社会学部 現代こども学科のゼミ学生が行った「小学校における国際理解学習」共同授業プログラムに、私を含めた5人の留学生が参加させていただきました。
2021년 2월, 교타나베시와 도시샤 여자대학 현대사회학부 현대아동학과의 세미나 학생들이 실시한 ‘초등학교에서의 국제이해학습’ 공동 수업 프로그램에 저를 포함한 5명의 유학생들이 참가하게 되었습니다.
プログラムの内容は、小学校高学年がSDGs(持続可能な開発目標)について教わり、その後、プラスチック問題を取り上げて留学生との意見交換をすることでした。私たちは小学生に自国のプラスチック問題に対する取り組みを紹介し、小学生が多様な価値観を身に付け、自分たちができることとして何があるか考えられるような授業を行いました。
프로그램의 내용은, 초등학교 고학년이 SDGs(지속가능한 개발목표)에 대해 배우고, 그 후에 플라스틱 문제를 가지고 유학생과 의견교환을 하는 것이었습니다. 우리는 초등학생에게 자국의 플라스틱 문제에 대한 대처를 소개하고, 초등학생들이 다양한 가치관을 익히고, 자신들이 할 수 있는 것은 무엇이 있는가를 생각하게 하는 수업을 실시했습니다.
私は韓国のプラスチック問題に対する取り組みの一つの事例を子どもたちに紹介しました。韓国では「용기내(ヨンギネ:勇気を出せ)」という、買い物に行くとき、自分の食品容器を持っていくキャンペーンを行っています。子どもたちは隣の国で行っている取り組みについて興味深く聞いてくれました。他の中国人留学生も自国の事例を子どもたちに紹介しました。私たち留学生の事例を聞いている小学生を見ながら、私たちが子どもたちの知識や価値観を広がることに少しでも役に立ったらと思いました。
저는 한국의 플라스틱 문제에 대한 대처의 한 사례를 아이들에게 소개했습니다. 한국에서는 ‘용기내’ 라는, 쇼핑을 하러 갈 때에 자신의 식품용기를 갖고 가는 캠페인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아이들은 옆 나라에서 실시하고 있는 대처에 대해 흥미롭게 들어주었습니다. 다른 중국인 유학생도 자국의 사례를 아이들에게 소개했습니다. 우리들의 사례를 듣는 초등학생들을 보면서, 우리가 아이들의 지식이나 가치관을 넓히는 것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랬습니다.
同志社女子大学のゼミ学生たちのSDGsに対する説明と、留学生の事例の紹介が終わった後、グループごとに分かれて自分たちが環境のためできることを考える時間を持ちました。私たちは小学生が多様な意見を出せるように補助しました。あるグループではなかなか意見交換ができないようだったので、私がイタリアの「パスタストロー」の事例を話しました。すると、「ちくわストローを作ろう」という意見が出て、盛り上がってきました。「魚の骨で眼鏡のつるを作って環境を守ろう」など子どもたちならではの意見も出ました。
도시샤 여자대학의 세미나 학생들의 SDGs에 대한 설명과 유학생들의 사례 소개가 끝난 뒤, 그룹으로 나누어 자신들이 환경을 위해 할 수 있는 것을 생각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우리는 초등학생들이 다양한 의견을 낼 수 있도록 보조했습니다. 어느 그룹에서는 좀처럼 의견교환이 이루어지지 않아서, 제가 이탈리아의 ‘파스타 빨대’의 사례를 이야기했습니다. 그러자, ‘치쿠와 빨대를 만들자’라는 의견이 나왔고 토론의 장은 고조되었습니다. ‘생선 뼈로 안경 테를 만들어서 환경을 지키자’라는 아이들 다운 의견도 나왔습니다.
そして、私は、穴のある食べ物としてすぐに小学生が「ちくわ」を思い浮かべたことを通して、「文化」ということについて改めて考えるようになりました。どのような文化の中で育ったかによって考えられることが違う、だからこそ多様な人々との交流が重要だということを感じました。また、各国の文化だけではなく様々な年齢層も、多様な価値観や考え方を得るための重要な要素になるかもしれないと思います。
그리고 나는 구멍이 있는 음식의 예로써 초등학생들이 바로 ‘치쿠와’를 생각해 낸 것을 통해, ‘문화’라는 것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어떠한 문화 안에서 자랐는가에 의해 생각할 수 있는 것이 다르고, 그렇기에 다양한 사람과의 교류가 중요하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또한, 각국의 문화만이 아니라 다양한 연령층도, 다양한 가치관이나 사고 방식을 얻기 위한 중요한 요소가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2020年はコロナ禍のせいで、いろいろな活動ができなかったことがすごく残念でした。このような状況でも自分なりに留学生活を充実させようとしましたが、人々との交流活動ができなかったことが一番残念だと思いました。しかし、今回の共同授業プログラム活動のお陰で、交流活動ができて良かったと思います。
2020년은 코로나 때문에 다양한 활동을 할 수 없었던 것이 참으로 아쉬웠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도 나름대로 유학생활을 충실하게 하려고 했지만, 사람과의 교류활동을 할 수 없었던 것이 가장 아쉬웠습니다. 그러나, 이번 공동수업 프로그램 활동 덕분에 교류활동을 할 수 있어서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小学生との話し合いだけでなく、同志社女子大学のゼミ学生と事前準備を通じても感じたことがたくさんあります。このプログラムのために私ができることは何か、参加した他の留学生にプログラムの現状やお知らせを理解しやすく、どう伝えるかなどの責任感とリーダーシップを学んだ非常に貴重な活動でした。
초등학생과의 대화뿐만 아니라, 도시샤 여자대학의 세미나 학생들과 사전준비를 통해서도 느낀 점이 많습니다. 이 프로그램을 위해 내가 할 수 있는 것은 무엇인가, 참가한 다른 유학생에게 프로그램의 현재 상황이나 소식들을 어떻게 이해하기 쉽게 전달할까 등 책임감과 리더십을 배운 매우 귀중한 활동이었습니다.
グローバル・コミュニケーション学部 日本語コース 2年生 アン・ヒョジン
글로벌 커뮤니케이션 학부 일본어 코스 2학년 안효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