海外各国からGCへ留学中の学生が、日本での学びをレポート。
日本で出合った新鮮な体験を生き生きと伝えます。
2023.05.15
2023年3月19日、私たち「KYOのGCJ」の4人はとても特別な経験をしました。私たち自身が企画し、準備した「多文化共生イベント」をついに開催することになったのです! この留学生レポートを通じて私たちが経験した特別な経験を共有したいと思います。
2023년 3월 19일, 저희 “KYOのGCJ”의 4인은 매우 특별한 경험을 하게 되었습니다. 우리가 직접 기획하고 준비해왔던 다문화 공생 이벤트를 개최하게 된 것입니다! 본 유학생 레포트를 통해 이 특별한 경험에 대해 공유하고 싶습니다.
2023年3月19號,身為「KYOのGCJ」的一員我們4人,有了一個非常特別的經驗。我們組織了一次「多元文化共生活動」,從企劃到準備工作都是由我們自己準備的。透過這份留學生報告我們想和大家分享這次的特殊經驗。
アイデアから企画、発表まで
2022年秋学期の「ワークショップ現代社会2」の授業で初めて多文化共生イベントについて学び、グループ会議を行いました。 私たちは最初、このグループの強みは何かについて話し、どの世代でも共感でき、簡単に受け入れられるものは「食」だと思い、最初は3カ国の食べ物をみんなで作ってみる企画を考えました。しかし、初めてこの企画をした時、3つの料理に該当する食材を日本国内で手に入れることができるのか、時間や費用がかかりすぎるのではないのか、どうすれば私たちの企画をより特別で魅力的に見せられるのか、3カ国を一つにまとめるテーマはないのかなどについて多く悩まなければなりませんでした。
たくさん悩みながら思いついたのは”お正月”というテーマでした。そして、韓国の伝統的なボードゲーム「ユンノリ」がひらめきました。食べ物も韓国の「トックク」をメインにすることでまとめられ、中国と台湾の「切り紙」という紙工芸を入れることにしました。 そして、活動の具体的な内容を決めた後にはイベントで期待できる効果、補助金、イベント会場について細かく調査を行いました。
12月9日、待望の発表日です。 6個のグループがそれぞれ準備した企画について発表し、発表を聞くために来てくださった先生方からコメントを聞くことができました。 そして、発表から1週間後、私たちのグループの企画が選ばれたことを知りました!(ジョヒョンハ)
“아이디어부터 기획, 발표까지”
2022년 가을학기의 ”워크숍 현대사회2” 수업에서 처음으로 다문화 공생 이벤트에 대해 배우고, 조별 회의를 했습니다. 우리는 처음에 이 그룹의 강점은 무엇인가에 대해 이야기하고, 어느 세대이든 공감이 가능하고 쉽게 받아들일 수 있는 것은 먹을 것이라고 생각해, 처음에는 3개국의 먹거리를 다 같이 만들어보는 기획을 하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처음으로 이 기획을 했을 때, 3가지의 음식에 해당하는 식자재를 일본 내에서 다 구할 수 있을지, 요리시간이나 비용이 너무 많이 들지는 않는지, 어떻게 하면 우리의 기획을 더 특별하고 매력적으로 만들 수 있을지, 3개국을 하나로 묶을 테마 등에 대해 많은 고민을 해야만 했습니다.
많은 고민을 하면서 생각난 것은 “설날”이라는 테마였습니다. 그리고 이에 따라 한국의 전통적인 보드게임인 “윷놀이”를 떠올릴 수 있었어요. 음식도 한국의 “떡국”을 메인으로 한 가지만 하는 것으로 정리되었고, 중국과 대만에서 “키리가미”라고 불리는 종이공예를 넣기로 정했습니다. 또한, 활동의 구체적인 내용이 정해진 뒤에는 이벤트를 통해 기대되는 효과와 보조금, 이벤트 장소에 대해 자세히 조사했습니다.
12월 9일, 대망의 발표일이 되었습니다. 6개의 조가 각자 준비한 기획에 대해 발표하고, 발표를 듣기 위해 와 주신 선생님들로부터 코멘트를 들을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발표로부터 약 일주일 뒤, 저희 조의 기획이 뽑혔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조현하)
本格的にイベントの準備をする!
この企画が選ばれて喜んだのもつかの間、実施に向けて準備が始まりました。まずは、イベントを支援してくださる京田辺市役所や京都府国際センターとの打ち合わせです。このイベントの企画者として、まさか、本格的に市役所や国際センターの方とコミュニケーションするとは想像できませんでした。初めて打ち合わせで会った時はとても緊張し、うまくできるかなと心配もしました。しかし、イベントにあたってどのような問題があるのかについてやり取りをして、多くのアドバイスを受けたおかげで、補助金も無事申請でき、順調に準備を進めることができました。学生としてなかなか経験できない書類作成や市役所の職員の方とのコミュニケーションは、本当に私たちにとって貴重な機会になったと思います。当日まで、イベントが行われる動線を把握し、必要な材料や備品を購入するなど、様々な部分について念入りに準備しました。(ザンヘリ)
“본격적인 이벤트의 준비를 하자!”
기획이 선택되어 기뻐한 것도 잠시, 실시를 위한 준비가 시작되었습니다. 우선, 이벤트를 지원해 주시는 교타나베 시청 및 교토부 국제센터와의 협의입니다. 이 행사의 기획자로서, 설마 본격적으로 시청이나 국제센터의 분들과 소통하리라고는 상상할 수 없었습니다. 처음 미팅에서 만났을 때는 너무 긴장되고, 잘 할 수 있을까 걱정도 했어요. 하지만, 행사에 있어서 어떤 문제가 있는지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고 많은 조언을 받은 덕분에 보조금도 무사히 신청할 수 있었고 순조롭게 준비를 진행할 수 있었습니다. 학생으로서 쉽게 경험할 수 없는 서류 작성이나 시청 직원분들과의 소통은 정말 저희에게 귀중한 기회가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당일까지 행사가 진행되는 동선을 파악하고 필요한 재료와 비품을 구입하는 등 다양한 부분에 대해 꼼꼼히 준비하였습니다. (장해리)
1から10まで私たちの手で作った多文化共生イベント、いよいよ開催!
今回のイベントで、私の担当部分は子ども達に中国の「切り紙」という伝統工芸を紹介し、みんなで一緒に「春」という漢字の形で作品を完成するということです。最初は、「春」という漢字ではなく、花のような切り紙をしたかったのですが、やはりテーマはお正月なので、中国の「春聯」※によく出てくる「春」にしたいと思いました。正直、小学生たちにとってこれは難しいかもしれないと思いましたが、イベント当日に来てくれたボランティアの先輩・後輩のサポートや、一緒に作る保護者の方々のご協力もあり、小学生も全員、上手に完成させることができました。みんなで作品を完成させることができて、本当に良かったと思いました。
今回のイベントを通じて、チームワークの重要性を強く感じました。一人ではできなくても、みんなで一緒に力を合わせれば必ず成功できるということを心に感じました。これまで用意してきたユンノリとトックク、切り紙は全部、今回、小学生とその保護者の方々とともに楽しむことができました。小学生たちと一緒に活動し、保護者の方々とも直接話せたということが、とても嬉しい瞬間でもありました。(ラリン)
※春聯(しゅんれん)…中国の新年に家の入口などに貼られる赤い紙で、縁起のよい漢字やことばが書かれている。
從1到10,我們親手製作的多文化共生活動終於開始了!
我的任務是像孩子們介紹中國的傳統手工藝「剪紙」!我們的成品是一個外型是「春」這個漢字的剪紙。還在活動構想階段時,我們考慮的方案是花的形狀的剪紙,但考慮到主題是新年,因此改成新年時常常在春聯上能看到的「春」這個字。實話實說,一開始覺得這可能對小學生來說有難度,但在活動當天學長學弟志工們的幫助以及家長們的協助下,所有小學生都順利完成了這項活動。我真的很高興有大家的協助來一起完成這次的活動。
通過這次活動,我強烈感受到團隊合作的重要性。即使不能獨自完成,但如果大家一起分工合作,就可以成功。這一次,我們迄今為止準備的所有柶戲、年糕和剪紙能與小學生和他們的家長一同樂在其中。對我來說,是一個非常幸福的時刻。(羅羚)
今回のイベントを通じて感じたこと
今回のイベントは日本の小学生たちに韓国、中国、台湾のお正月文化について知ってもらえる良い機会だったと思います。また、子どもたちにどのように3ヵ国・地域のお正月文化をよく説明できるかについて工夫しながら、授業で学んだ「やさしい日本語」を実践してみることができました。さらに、公務員の方々との会議や色々な準備過程など、普段できない貴重な経験ができたと思います。
最後に、このイベントはご協力くださった皆様のおかげで、無事に開催出来たと思います。ボランティアとして参加してくれた先輩、後輩に感謝するとともに、このような機会を作って下さった須藤先生、JICA関西の山本先生、京田辺市役所、京都府国際センターの皆様にも感謝の言葉を申し上げます。本当にありがとうございました! (ヤンジェウォン)
“이번 이벤트를 통해 느낀 것”
이번 행사는 일본 초등학생들에게 한국, 중국, 대만의 설날 문화에 대해 알릴 좋은 기회였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어린이들에게 어떻게 3개국 및 지역의 설날 문화를 잘 설명할 수 있을지에 대해서 고민하면서, 수업에서 배웠던 “친절한 일본어”를 실천해 볼 수 있었습니다. 또한 공무원분들과의 회의나 여러 준비과정 등, 평소에는 할 수 없었던 귀중한 경험이 가능했다고 생각합니다.
마지막으로 이 행사는 협력해 주신 여러분들이 있었기에 무사히 개최할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자원봉사자로 참여해 주신 선후배님들께 감사드리며, 이런 기회를 만들어 주신 스도 선생님, JICA관서의 야마모토 선생님, 교타나베 시청, 교토부 국제센터의 모든 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전하고 싶습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양재원)
KYOのGCJ
日本語コース 3回生 ジョヒョンハさん、ヤンジェウォンさん、ザンヘリさん、ラリンさん
일본어코스 3학년 조현하, 양재원, 장해리, 라린
日語課程 三年級 趙現河、梁宰源、張ヘリ、羅羚