海外各国からGCへ留学中の学生が、日本での学びをレポート。
日本で出合った新鮮な体験を生き生きと伝えます。
2023.07.06
2023年5月22日(月)、グローバル・コミュニケーション学部日本語コース鈴木先生の3年ゼミは、社会学部寺井先生のゼミとの合同ゼミを開催しました。今回の留学生レポートでは1回目の合同ゼミでの経験を皆さんに共有したいと思います(ヤン&ジュ)。
合同ゼミの流れ
1回目の合同ゼミでは、今まで鈴木先生の授業で扱った海外と日本の就職活動や雇用の特徴などの違いに対する内容を基に私たち日本語コースの留学生が発表して、その発表の内容を基に議論する時間を持ちました。今回発表を担当したグループは韓国出身の学生が多かったので、海外の中でも韓国と日本の雇用における違いを中心に発表をしました。授業では日本独特の雇用特徴であるメンバーシップ型雇用と韓国のジョブ型雇用の違いから両国の企業が求めている人材像の違いに至るまで色々な違いについて議論が行われ、社会学部寺井先生のゼミの日本人学生たちは日本雇用の特徴に対してどのような認識を持っているのか、また韓国の雇用についてどう思うのかなど色々な意見交換ができました。
1차 합동 제미에서는 지금까지 스즈키 선생님의 수업에서 다룬 해외와 일본의 취업활동이나 고용 특징 등의 차이에 대한 내용을 바탕으로 우리 일본어 코스 유학생들이 발표하고 그 발표 내용을 바탕으로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이번에 발표를 맡은 그룹은 한국 출신 학생들이 많았기 때문에 해외 중에서도 한국과 일본의 차이점을 중심으로 발표를 했습니다. 수업에서는 일본의 독특한 고용 특징인 멤버십형 고용과 한국의 잡형 고용의 차이부터 양국 기업이 요구하는 인재상의 차이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차이점에 대한 논의가 이루어졌고, 사회학부 테라이 선생님 제미의 일본인 학생들은 일본 고용의 특징에 대해 어떤 인식을 가지고 있는지, 또 한국 고용의 특징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 등 다양한 의견을 교환할 수 있었습니다.
私の感想①
今回の合同ゼミで何より良かったのはグローバル・コミュニケーション学部以外の学部の日本学生たちとの交流だったと思います。今までの日本語コースの授業での発表は同じ留学生の前での発表がほとんどで、雇用を専門に学ぶ社会学部の日本人学生たちの前で発表することにおいて心配もあり少し緊張もしました。しかし、無事に発表を終えた後に自信も得ることができ、更に成長できる貴重な時間だったと思います。また、今までは外国人の観点だけで日本の就職活動や雇用の特徴を判断する傾向がありましたが、合同ゼミを通じて日本人学生たちは両国の就職活動や雇用の特徴についてどう思うのか、またどんな立場を持っているのかなどを比較しながらもっと深い理解ができたと思います。最後に、授業後の茶話会でも、日本人学生たちと大学生活や就職活動など色々な話をしながら国籍と関係なく同じ大学生として色々共通点を持っていることを感じました。(ヤンジェウォン)
이번 합동 제미에서 무엇보다 좋았던 것은 글로벌 커뮤니케이션 학부 이외의 학부 일본 학생들과의 교류였다고 생각합니다. 지금까지의 일본어 코스 수업에서의 발표는 같은 유학생 앞에서의 발표가 대부분이었고, 고용을 전문으로 배우는 사회학부의 일본인 학생들 앞에서 발표하는 것에 있어서 걱정도 되고 조금 긴장도 되었습니다. 하지만 무사히 발표를 마친 후 자신감도 얻을 수 있었고, 더욱 성장할 수 있는 귀중한 시간이었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지금까지는 외국인의 관점에서만 일본의 취업활동이나 고용 특징을 판단하는 경향이 있었지만 합동 제미를 통해 일본인 학생들은 양국의 취업활동이나 고용 특징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 또 어떤 입장을 가지고 있는지 등을 비교하면서 더 깊은 이해를 할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마지막으로 수업 후의 다과회에서도 일본인 학생들과 대학 생활이나 취업활동 등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나누면서 국적에 관계없이 같은 대학생으로서 여러 가지 공통점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양재원)
私の感想②
社会学部寺井先生のゼミとの共同ゼミを行いました。私が属しているグローバルコミュニケーション学部は京田辺キャンパスなので、3年生になった今まで今出川キャンパスで授業を受けたことがありませんでした。ドキドキしながら新町キャンパスの教室に入りました。前日は発表の準備のためよく眠れなかったので、不安を抑えられなかったですが、そのまま発表の準備を続けました。
今回発表のテーマは、日韓の就職活動。そして、両国の違いなどを質疑応答で探りました。
日本語コースは留学生同士の授業が多いので、日本人の学生さんたちの前で発表するのは久しぶりでした。震える体と緊張した心を隠すために声はどんどん大きくなりました。その途中、落ち着くようになったのは、意外なところに気づいたからです。それは静かに私の発表に耳を傾けてくれる学生たちの顔でした。
私はその瞬間、外国人留学生ではなく貴重な情報を与える発表者になりました。いつまでも留学生だからと遠慮した状態では成長できないことがわかりました。相手がどのような人で、たとえ自分より優れていると思われても、最善を尽くして進むべきです。日本人の前で発表するのはすごく緊張しましたが、よい経験になりました。(ジュゼヒョク)
사회학부 테라이 선생님 제미와의 공동 세미나를 실시했습니다. 제가 속한 글로벌 커뮤니케이션 학부는 교타나베 캠퍼스이기 때문에 3학년이 된 지금까지 이마데가와 캠퍼스에서 수업을 들은 적이 없었습니다. 그 때문인지, 두근거리며 신마치 캠퍼스 교실에 들어갔습니다. 전날은 발표 준비 때문에 잠을 잘 못 잤기 때문에 두근거림이 멈추지 않았지만, 발표 준비를 계속했습니다.
이번 발표 주제는 한일 취업 활동. 그리고, 양국의 차이점 등을 질의응답으로 살펴봤습니다.
일본어 코스는 유학생끼리의 수업이 많기 때문에 일본인 학생들 앞에서 발표하는 것은 오랜만이었습니다. 떨리는 몸과 긴장된 마음을 감추기 위해 목소리는 점점 커졌습니다. 그러다가 기분이 좋아진 것은 의외의 부분이었습니다. 그것은 나를 보고 웃어주는 친구도, 완벽한 준비를 했다는 자신감도 아니고 냉정하게 내 발표에 귀를 기울여 주는 학생들의 얼굴이었습니다.
나는 그 순간 외국인 유학생이 아닌 귀중한 정보를 주는 발표자가 되었습니다. 언제까지나 유학생이니까, 무서운 상황을 피해버리면, 성장할 수 없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상대방이 어떤 사람이고 나보다 뛰어나다고 생각되어도 최선을 다해 나아가야 합니다. 일본인 앞에서 발표하는 것은 매우 긴장되었지만, 좋은 경험이 되었습니다. (주재혁)
日本語コース 3年 ヤンジェウォン さん
日本語コース 3年 ジュゼヒョク さん